[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교육발전특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교육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충주시가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 추진과 교육청, 대학과의 협력으로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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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사진=뉴스핌DB] |
시는 2023년 2월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이후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협력 도시 조성을 목표로 교육 개혁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미래 교육 도시 충주 선포식, 교육 주체 300인 토론회 운영, 지역 대학 자원을 활용한 교육 혁신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지역 특성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학교 복합 시설 조성, 학생 주도형 글로벌 프로젝트 운영, 승강기 산업 맞춤형 교육 과정 도입 등을 통해 교육과 지역 산업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충주 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
충주시는 진로 체험 교육 활성화, 교육 혁신 지원 센터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창의적 학습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