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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업 코파일럿, 생성형 AI로 공사 일지 자동 생성…업무 효율 혁신

기사입력 : 2025년03월21일 12:04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12:04

사진만 촬영하면 생성형 AI가 공사일지를 알아서 척척
24시간 AI챗봇 지원, 사진대지, 사진첩도 자동 작성
안전관리 9종, 검측 5종, 품질 4종 서류 모바일 작성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씨엠엑스(대표이사 이기상)가 지난 20일 중소 건설사를 위한 공사 관리 앱 '콘업 코파일럿'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공사 일보 자동 생성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설업계 최초로 공사 일지 작성에 생성형 AI를 도입한 사례이다.

[사진 = 콘업 코파일럿]

이번 업데이트로 '콘업 코파일럿'은 △생성형 AI 공사 일지, △공사 사진첩, 사진 대지 자동 작성 △24시간 지원 AI 챗봇을 제공한다.

'콘업 코파일럿'은 여전히 종이 문서에 의존하는 중소 건설사, 전문 건설 현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개발됐다. 특히 공사 현장의 문서 작성과 시각 자료 관리 기능에 특화되어 있다.

스마트폰으로 안전 관리 문서 9종(위험성 평가, TBM, 위험 공종 허가서 등), 검측 문서 5종, 품질 관리 문서 4종, 작업 일보를 실시간으로 작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주요 공사 시공 시 촬영한 사진을 사진 보드와 사진 대지로 즉시 작성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 사진 파일을 폴더별 사진첩으로 자동 분류하고, 현장에서 설계 도면도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현장 사진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공사 일지의 강점은 인적 오류 최소화, 공사 현황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꼽을 수 있다.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업무 효율을 높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상 대표(건축사·건축시공기술사)는 "콘업 코파일럿은 종이에서 데이터로 넘어가는 디지털 혁신 도구이자, 소규모 공사 현장 관리자의 통합 지원 코파일럿이 될 것"이라며, "무료로 공개되고 있어 바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은 소규모 전문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씨엠엑스는 2016년 국내 최초의 디지털 감리 앱 '아키엠', 2020년 국내 최초 디지털 검측 플랫폼 '콘업'을 선보인 모바일 건설 협업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업데이트 기능은 '콘업'에도 동시에 적용되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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