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올해 경기도 입주물량 전년比 40% 감소…전세대란 우려

기사입력 : 2025년03월21일 13:57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13:57

전년 대비 올해 입주물량이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경기
도내에서는 용인 감소폭 제일 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올해 전국에서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이 줄어드는 곳은 경기로 나타났다. 분양 예정 가구 수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이면서 전셋값 상승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전국 입주물량 변동 추이. [자료=부동산R114]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 입주 예정 물량은 6만8347가구로, 전년(11만4588가구) 대비 약 40.4%(4만6241가구) 줄어든다. 수도권에서 감소 폭이 가장 크다.

같은 기간 인천은 23.9% 감소(2만9740가구→2만2638가구)하고, 서울은 오히려 34.5% 증가(2만8074가구→3만7747가구)할 전망이다. 지방까지 합해도 경기 감소 물량이 가장 많다.

시별로는 용인시가 지난해 1만1725가구에서 올해 3575가구로 8150가구 줄어들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양주(-7871가구) 화성(-5475가구) 광주(-5207가구) 등이다.

분양 물량도 많지 않다. 올해 경기 분양 예정 물량(임대 제외)은 7만1154가구로 전년(8만3494가구) 대비 14.9%(1만2340가구) 적다.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인구 수는 1416만2083명으로, 2년 전(1406만1349명)보다 0.7% 증가했다. 대중교통 확대와 신도시 등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만큼, 향후 공급 대비 주택 수요가 늘며 임대차 가격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물량의 상당량을 책임지는 경기 입주 물량이 줄면서 서울에서 다소 늘어도 전반적인 감소 경향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며 "상반기보단 하반기로 갈수록 물량이 줄어드는 추세가 확인돼 가을 이사철 전월세 불안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