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충남도청에 29-24... 3연승 달리며 2위 굳히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삼척시청이 혼자 7골을 넣은 김보은의 활약 속에 3연승을 달렸다.
삼척시청은 21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28-23으로 이겼다.
![]() |
삼척시청 김보은이 21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신은주와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최근 3연승을 거둔 삼척시청은 11승 1무 5패가 됐다. 승점은 23으로 2위 경남개발공사와 같지만 경남개발공사보다 삼척시청이 1경기를 더 치렀다.
전반을 15-11로 앞선 삼척시청은 김보은(7골), 김민서, 전지연(이상 5골) 등이 공격을 주도했다. 골키퍼 박새영은 방어율 50%(18/36)로 선방해 승리를 합작했다.
남자부에선 SK호크스가 충남도청을 29-24로 물리쳤다.
3연승한 SK는 14승 1무 7패(승점 29)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연패에 빠진 충남도청은 2승 3무 17패(승점 7)로 6위를 기록했다.
![]() |
SK 하태현이 21일 H리그 남자부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최우수선수에 성정됐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SK 하태현과 주앙이 각각 7골씩, 하민호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브루노 골키퍼는 10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21호 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충남도청에선 오황제가 13골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