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내달 2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신정부 동향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산업부 장관의 미국 에너지부 장관, 미국 상무부 장관 면담 등 방미 결과를 보고받았다.
이어 오는 2일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품목별 관세 등과 관련한 미국 신정부 동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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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3.20 photo@newspim.com |
최 대행은 "미국의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미국 측에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하라"며 민관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미국 민감국가 지정과 관련해서는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정부 합동 TF를 구성해 미국 측과 후속협의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과기부 장관, 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산업부 1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