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인사업자 셀러 입점 수, 전월 대비 180% ↑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패션 카테고리에서 38배 가량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패션 셀러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K-Venu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패션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배 가까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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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로고. [사진=알리익스프레스] |
같은 기간 개인사업자 셀러 입점 수 역시 전월 대비 180%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타일웍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71배 성장했으며 인기 여성의류 쇼핑몰 '아뜨랑스'는 같은 해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약 6배 신장하는 등 국내 패션 셀러들의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케이베뉴에는 여성·남성의류 쇼핑몰을 비롯해 디자이너 브랜드 등 국내 400여 개의 패션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베이직한 상품부터 개성 있는 디자이너 제작 상품까지 25~45세 고객층을 겨냥한 상품들이 매일 새롭게 소개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000억 페스타'와 같은 보조금 혜택을 비롯해 '브랜드 데이', '타임딜' 등의 여러 마케팅 도구나 판매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셀러들이 직접 트래픽과 매출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파트너들과 상생하기 위해 지난 달 1일부터 국내 법인 및 개인사업자의 신규 입점 시 입점일 기준 90일, 약 3개월 동안 수수료 0% 정책을 지원하며 셀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연간 판매액(GMV)이 5억 원 이하인 셀러를 대상으로 1년 동안 50%의 수수료를 환급하는 파격적인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패션 업계의 중소 및 소상공인 셀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강력한 판매자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신규 파트너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입점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으로도 판로를 넓히고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