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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디텍, 'KIMES 2025'서 의료·미용기기 선보여

기사입력 : 2025년03월24일 14:51

최종수정 : 2025년03월24일 14:51

이탈리아서 열린 코스모프로프도 참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 및 미용기기 기업 라메디텍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25(KIME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제품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KIMES 2025'는 전 세계 1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7만 명의 의료 관계자가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라메디텍은 이번 참가를 통해 자체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KIMES2025 부스 사진 [사진=라메디텍] 2025.03.24 sykim@newspim.com

전시회에서는 라메디텍의 의료기기 주력 제품인 '핸디레이' 시리즈(핸디레이 프로·핸디레이 라이트)와 '케어빔'이 소개됐다. 핸디레이는 바늘 없이 레이저로 채혈하는 장비로,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통증이 적고 굳은살이 생기지 않아 위생적인 채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케어빔'은 피부 치료에 사용되는 엑시머 라이트 장비로, 경쟁 제품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라메디텍의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퓨라셀(PURAXEL)' 라인도 전시됐다. 고가의 의료용 어븀야그 프락셔널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스테틱 레이저 제품 '퓨라셀'과 '퓨라셀-MX', 홈케어용 '퓨라셀미'는 국내 최초로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제품들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도 최초로 공개됐다. 프락셔널 레이저 외에도 고주파, 초음파, 쿨링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모듈 교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 기능의 개인용 피부미용기기로, 다양한 피부 상태에 맞춘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라메디텍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Cosmoprof)'에도 참가해 퓨라셀-MX와 퓨라셀미를 선보였으며,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국내외 주요 전시회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레이저 제품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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