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청소년 마음 건강을 위한 원스톱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의학 병의원의 진단과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대상자가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초기상담을 받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연간 50만 원 이내에서 지정 병원의 진단비, 상담비, 약제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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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군은 지난주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금산제일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이번 사업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기관별 역할과 의무 사항을 정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신속한 치료 지원 및 공적 서비스 연계, 지속 관리 정보 공유 등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원스톱 지원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대표전화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