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25일 오전 11시 55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서서히 잡히고 있는 모양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이 74%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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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 언양읍 산불. [사진=산림청] |
앞서 이날 오후 5시 20분 기준 진화율은 38%,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16%였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3대, 진화 인력 456명, 진화 차량 43대 등 가용 가능한 진화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체 화선 길이 4.6km 중 3.6km는 진화를 완료했고, 1km 구간은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60ha로 추정된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4m가량의 남서풍이 부는 것으로 관측됐다.
산림청 중수본은 "산불의 도심 확산 차단을 위해 진화 인력,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