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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전국 산불 확산에 따른 방송통신 장애 복구 총력 대응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07:55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07:55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 24시간 운영
의성 지역 이동통신서비스 자정께 복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의 동시다발적인 산불 확산으로 인한 방송통신 장애 복구에 정부, 통신사, 종합 유선방송사간 긴밀한 보고·협력 체계를 통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과기부는 경북 의성 지역에 발생한 화재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자 대규모 방송통신 시설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지난 25일 발령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 운영을 통해 정부와 사업자간 24시간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는 게 과기부의 설명이다.

[안동=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까지 확산하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길안면 인근 야산에 산불이 크게 번지고 있다. 2025.03.25 mironj19@newspim.com

산불로 인해 울진군 지역 전체 SKT 이동통신서비스가 지난 25일 오후 10시27분부터 중단되면서 과기부는 곧바로 KT에 재난로밍 명령(25일 오후 10시33분)을 했다. 이후 재난로밍 적용 테스트 중 SKT는 산불 피해를 받지 않은 인근 회선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해당 지역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이날 자정께 복구했다.

의성, 안동 등 경북 북부 지역의 방송통신 장애는 대형 산불에 따른 사고 위험 방지를 위한 한전의 전력 차단 조치로 인해 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 관계자는 "산불 확산 및 방송통신 장애 발생에 따라 24시간 모니터링 및 총력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대응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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