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하는 문화 향연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벚꽃 나들이객들에게 매년 큰 사랑을 받아온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올해로 29회를 맞아 청풍면 물태리 일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4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본행사 기간인 5~6일에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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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리플렛. [사진=제천시] 2025.03.26 baek3413@newspim.com |
첫째 날에는 '싱어게인'에 참가했던 박형규와 김길중이 '벚꽃어게인' 공연을 선보이며, 일기예보의 나들과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함께하는 '포크 토크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지역 예술인 페스티벌과 패션쇼, 스트리트댄스, 벌룬쇼, 디제잉, 마술쇼 등이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미션 완료 시 팝콘을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야간에는 벚꽃과 함께 무료 영화 '라라랜드'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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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분수와 벚꽃. [사진=뉴스핌DB] |
제천은 청풍호와 청풍면뿐만 아니라 세명대 벚꽃길 또한 유명하며, 세명대에서는 '벚꽃세봄 축제'가 4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김창규 시장은 "청풍호 벚꽃축제는 제천의 자연경관과 지역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봄 축제"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청풍호의 아름다움과 봄의 향기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