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화성특례시 향남읍 구문천리에서 차량에 불이 나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8분경 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후 밑으로 굴러 떨어져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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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향남읍 구문천리에서 차량에 불이 나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 43명과 장비 17대는 현장에 도착해 23분 만인 오전 1시21분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이 사고 현장에서는 차량이 전소되어 있었고 구조대와 추가 소방력도 도착해 운전자를 수색하고 확인했다.
현장에서 밝혀진 인명 피해는 4명으로, 이중 3명은 차량에서 튕겨져 나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망자 전원은 외국인으로 추정되며, 신원 확인이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