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은 지난 27일 연암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안승권 총장과 만나 사천시와의 산학협력 및 일자리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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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이 사천시 공무원들과 함께 연암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안승권 총장을 만나 사천시와의 산학협력 및 청년일자리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사천시의회]2025.03.28 |
이번 방문에는 사천시청 지역경제과장과 관계 공무원도 함께 자리해, 연암공과대학교의 우수한 공학 인재와 사천시 우주항공·스마트제조 산업 간의 연계 방안, 지역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지원 등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오갔다.
김규헌 의장은 "연암공과대학교는 LG연암학원이 설립한 기술 중심 대학으로, 지역산업과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며 "사천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특화도시 조성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연암공대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졸업생으로서 지역과 모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중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사천시의회는 산업·교육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승권 총장은 "김 의장의 방문은 모교에 큰 힘이 된다"며, "산업현장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써, 사천시의 산업 비전과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사천시를 찾아 강연도 흔쾌히 하겠다"고 약속하며 "사천시가 추진 중인 미래 산업과 인재 정책에 연암공대가 함께할 수 있다면 기꺼이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사천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연암공과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며, 지역 청년층의 취업 확대, 산업 기반 고도화를 위한 의정활동과 정책 개발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