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대구작가콜로퀴엄은 대구문학관과 함께 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특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특강'은 인문학 가치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어렵고 따분하게 느껴지던 인문·예술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함으로써 시민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는 '2025 문학, 질문들'을 주제로 유명 작가들을 초청해 그들의 문학작품이 던진 물음표를 따라 생활 속 우리 삶의 문장들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자로는 이성복(시인), 김수복(시인, 한국시인협회장), 장정옥(소설가), 하응백(소설가, 문학평론가), 김호진(시인), 서하진(소설가), 장정일(시인, 소설가), 배익천(동화작가), 정화진(시인), 안상학(시인), 류인서(시인), 신형철(문학평론가)이 참여한다.
또한 교보문고(대구점)의 협력으로 매장 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특강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집을 전시하며, 현장에서 해당 도서 구매 시 10%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대구작가콜로퀴엄 박재복 대표는 "대구작가콜로퀴엄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인문,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통섭형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폭넓은 인문학적 공감대를 나누고 이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롭게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는 문학적 깊이를 인정받은 주요 작가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문학 작품을 통해 삶과 인생에 대한 혜안을 나누고, 그 속에서 인문학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작가콜로퀴엄 인문예술과학특강: 2025 문학, 질문들'은 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대구문학관 4층 대강연장에서 총 12회 열릴 예정이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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