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G산업관리원과 협력해 본격 추진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금산면 연홍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LPG산업관리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지역의 연료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고 고가 연료 사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환경오염과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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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연홍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추진. [사진=고흥군] 2025.03.28 ojg2340@newspim.com |
사업은 총 총 6억 5900만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된다.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연홍도 내 61세대에 LPG 배관망과 보일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오는 4월 연홍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탁 계약을 통해 사업 추진이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연료 공급 안정화와 주민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