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이사 김인구, 감사 이용만 등 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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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사진=뉴스핌DB] |
저축은행중앙회는 31일 은행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오화경 현 회장을 제20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전국 79개 저축은행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건 1986년 이후 39년 만이다. 특히 민간 출신 회장이 연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에서 중앙회장의 풍부한 금융 경험과 업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산적한 난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적임자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중앙회 전무이사와 감사에는 각각 김인구 전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과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신임 회장과 전무이사 및 감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3월30일까지 3년 간이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