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과 함께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최근 빈번해진 유해화학물질 관련 하천 유출사고 등 화학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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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모습[사진=안성시] |
조사 대상은 안성시 내 연간 유해화학물질 취급량이 500톤 이상인 41개 사업장이다.
점검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환경부와의 합동조사로 보관 상태, 사고대비 방재물품 구비, 우수로를 통한 유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의 미세한 유출도 큰 환경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