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는 2일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민주주의와 부산교육을 지키기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이번 교육감 선거가 탄핵정국 속에서 치러지는 바람에 정말 힘든 선거였다"며 "상대 후보 측의 온갖 흑색선전과 선거공작을 이겨내는 일도 매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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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김석준 부산교육감 후보가 2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부산교육감 당선이 확실해지자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04.02 |
그러면서 "저와 단일화 문제를 놓고 어려움을 겪었던 차정인 후보가 어려운 결단을 해 주시는 바람에 승리의 가능성들이 굉장히 커졌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후보는 "부산 교육 정상화가 우리 사회 정상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부산 교육 정상화시켜내고 부산을 정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하윤수 전 교육감의 정책과 관련해서는 "권위주의적인 일방행정, 전시행정 때문에 구성원들이 굉장히 힘들어한다"며 "보완 해야 될 건 보완하되 바로 잡을 건 확실히 바로잡아서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를 확실하게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교육청 청사 이전 등 전혀 준비되지 않은 돌발적으로 진행된 사업이기 때문에 그것부터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며 "전임 교육감의 성과인 돌봄, 체인지 등 긍정적인 요소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학교 현장을 무시한 상위 하달식 일방 행정이었다. 꼼꼼히 점검해서 보완하고 수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저를 지지하신 분, 지지하지 않으신 분 가리지 않고 두루 소통하면서 위기에 빠진 부산교육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