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연준 쿠글러 "美 인플레 상방 리스크…금리 동결 지지"

기사입력 : 2025년04월03일 08:50

최종수정 : 2025년04월03일 09: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완화될 때까지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사진=위키피디아]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쿠글러 이사는 이날 준비한 연설문에서 "경제 활동과 고용이 안정적인 가운데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지속되는 한 현재의 정책금리를 유지하는 데 찬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경제 지표와 전망 변화, 그리고 위험 균형의 변화를 면밀히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글러 이사는 연준의 2% 물가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는 데 진전이 멈췄을 수 있다면서, 이미 발표된 것과 앞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정책 변화가 인플레이션에 상방 위험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지난 2022년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완화되던 인플레이션 속도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최근에는 거의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는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물가 상승 기대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미시간대학교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지난 3월 32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쿠글러 이사는 연설에서 단기 및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최근 상승한 점을 지적하며,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일부 지표에서는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이 비교적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필라델피아 연준의 '전문가 전망 조사'에서 측정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승폭이 비교적 작았다"고 말했다. 또한 "명목 국채와 물가연동국채(TIPS) 수익률을 바탕으로 한 '인플레이션 보상' 지표도 안정적이었다"며 다소 안도감을 표했다.

이날 쿠글러 이사 연설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표하기 전에 작성된 것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