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올해 탄소중립 실천 학교 100곳과 탄소 저감 숲 학교 20곳을 선정해 각각 300만~500만 원씩 총 4억 7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령에 걸친 지속적인 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충북교육청.[사진 = 뉴스핌DB]

탄소중립 실천학교는 ▲유치원 11개원 ▲초등학교 44개교 ▲중학교 24개교 ▲고등학교 12개교 ▲특수학교 7개교 ▲기타학교 2개교 등 고르게 운영돼 유치원을 입학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환경교육적 삶의 교육이 기대된다.

도 교육청은 이날 와우센터에서 2025 탄소중립 실천 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학교 환경 교육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협의회는 중등‧특수‧대안학교 담당자와 유‧초등학교 담당자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연구원이 강의를 맡아 학교 전체적 접근을 통한 환경 학교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교별 환경 교육 계획 점검과 상호 컨설팅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교사 간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다.

한편, 탄소 저감 숲 학교는 개별 학교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운영되어 생태 친화적이고 실효성 있는 환경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학교 환경 교육이 지구적 관점에서 지역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이번 협의회가 현장 교사들의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포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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