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청소년 소설 '나한테 왜 그랬어'(도서출판 답게)는 양가감정을 지닌 엄마의 선택으로 인해 고통을 겪어야 하는 자식의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양가감정이란 사랑과 증오 같은 정반대의 감정을 동시에 같은 대상을 향해 가진 분열증적 감정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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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청소년 소설 '나한테 왜 그랬어'. [사진 = 도서출판 답게] 2025.04.04 oks34@newspim.com |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버림받은 주인공 지아는 험난한 세상과 마주친다. 꿋꿋하게 세상을 헤쳐 나가는 지아의 모습을 통해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나침반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한다. 언젠가 도착 지점에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우주로 뻗은 자신의 안테나 주파수를 놓치지 말라고 응원한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살아내야 하는 찬란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은 작품이다. 작품을 쓰는 동안 저자는 주인공 지아의 설움과 고통이 자신의 것이 되어 잠을 잘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없어서 몸무게가 39㎏이었다고 한다.
아동문예 신인상과 새벗문학상을 받은 저자의 작품으로는 '온정이', '똥돼지', '내 이름은 아임쏘리', '도깨비 대장이 된 훈장님', '고래나라', '동백꽃' 등이 있다.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저자는 지금은 제주 서귀포에서 창작 작업을 하고 있다. 1만 5천 원.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