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는 파면했지만 갈 길이 멀다...다시 시작해야 한다"
"나라의 규범과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한다"
"국민 한분 한분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열어가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관련 입장문을 통해 "마침내 국민이 이겼다. '빛의 혁명'이 승리했다"라고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 판교에서 이날 아침 출근길 피켓을 들었다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12월 3일,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던 권력은 국민의 심판 앞에 무너졌다. 국민 한분 한분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시다"라고 부연해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주공화국의 원칙과 상식을 분명하게 세워준 국회와 헌법재판소에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란수괴는 파면했지만 갈 길이 멀다"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지난해 12월 3일 이전으로의 회복이 아니다. 이제 정말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망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라의 규범과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내란의 공범자들, 폭력의 선동자들, 그들을 책임지게 해야 한다. 민주공화국을 지키려는 모든 정치인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당장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제와 민생의 위기 앞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소비는 줄고, 투자는 마르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다. 국민은 각자도생의 벼랑 끝에 몰려 있는데, 트럼프 발 관세 폭풍까지 밀어닥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는 광장의 분열과 적대를 끝내고,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경제대전환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빛의 혁명' 이후 대한민국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며 "국민 한분 한분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받고 실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저도 절박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