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벡트가 자회사 이솔정보통신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 23회차로 오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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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트 로고. [사진=벡트] |
벡트는 이번 대회에서 86인치 발광다이오드(LED) 전자칠판과 전자교탁을 출품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유창수 벡트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에 직접 참석해 현대자동차 주최 환영 만찬, 바이어-셀러 오찬 등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한인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사이니지 및 스마트 러닝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벡트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디지털 사이니지에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중앙대 메타버스융합대학원, AI 전문기업 자이냅스, AI 딥테크 스타트업 에이뉴트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