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앙대학교는 박상규 총장이 이탈리아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로마 사피엔자 대학교(Sapienza University of Rome), 토리노 대학교(University of Turin)와 공동연구, 교원 및 학생교류 등을 포괄하는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박 총장은 로마 사피엔자 대학을 방문해 중앙대의 첨단예술, 인문학 콘텐츠, 의학 및 생물학 분야 교육과 연구역량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로마 사피엔자 대학은 중앙대의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최신기술과 예술, 인문학 분야의 융합 교육 및 연구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학생 및 연구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탈리아 내에서 한국학 연구와 한국어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토리노 대학과 협력 양해각서와 교환학생 협정도 체결했다. 양 대학은 한국학을 비롯한 공학, 의학, 약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 명문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학생들과 교원들에게 다양한 교류 협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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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총장(우)과 주세페 칙카로네(Giuseppe Ciccarone) 부총장(로마 사피엔자 대학)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중이다./제공=중앙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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