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재무장관 "약 70개국 협상 관심" ...6월까지 협상 가능성 시사

기사입력 : 2025년04월08일 07:04

최종수정 : 2025년04월08일 07: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세율 인하되길...모든 옵션에 열려 있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과 무역 상대국 간의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관세율이 인하되기를 희망하며, 모든 옵션에 열려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베센트 장관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보복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이미 최대치의 관세 수준에 도달한 상태이며,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관세 수준은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상대 국가들의 대응에 달려 있다"며 단서를 달았다.

그는 현재 약 70개국 정도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4월, 5월, 어쩌면 6월까지도 매우 바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가장 신속히 미국에 접촉해 온 일본이 협상 우선순위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했고, 양국은 무역 문제에 대한 협상 대표를 지정하기로 합의했다.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서 최대한의 지렛대를 확보하는 데 능숙하다고 평가하며, 4월 2일에 관세를 발표한 후 각국에 며칠간의 시간을 주어 대응을 고려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4월 9일 상호 관세 발효 이전에는 무역 합의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발표한 10%의 기본 관세율을 그보다 더 낮출 여지도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답했다.

베센트 장관은 "대통령이 이번 협상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그동안 무역의 경쟁 조건이 불공정했다고 믿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협상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센트 장관은 관세 소식 이후 나온 주식 시장 급락 상황을 지적하면서, 시장의 인내심 부족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