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대학로와 전라남도 나주혁신도시에서 '예술로 소풍-봄'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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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2025 예술로 소풍-봄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04.08 moonddo00@newspim.com |
올해로 3회를 맞은 '예술로 소풍'은 시민들이 무료로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2023년 봄 시즌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봄 시즌은 4월과 5월에 걸쳐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에서는 오는 19일, 20일, 26일, 27일, 5월 3일에 공연이 펼쳐지고, 나주혁신도시 아르코 앞마당에서는 다음 달 10일 마지막 축제가 열린다.
'예술로 소풍'은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풍성한 예술 체험을 할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팝업극, 오브제 인형과 수레 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인형극, 팬터마임, 소리극,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창의력을 자극하는 클레이 공작소, 나만의 풍선 만들기, DIY 미술공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아르코꿈밭극장이 기획한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대상의 공연개발 프로그램인 '창작의 씨앗'도 선보인다.
'창작의 씨앗'은 공연예술가의 아이디어가 어린이 관객과 소통하며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20분 내외의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창작의 씨앗을 키워나가는 시간을 갖는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아르코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인구소멸 지역을 위한 예술 향유 프로그램과 창작자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예술로 소풍' 축제가 어린이와 예술 창작자 모두에게 즐거운 소풍이자 예술적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