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과학창의재단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4일,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문화누리카드 등 소외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향유 사업에 문화예술과 과학 콘텐츠를 연계하여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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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업무협약 체결식 장면.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04.09 moonddo00@newspim.com |
아르코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올해 기준 264만 명에게 연간 14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찾아가는 아트트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찾아가는 과학문화바우처' 연계, 청년예술가- 과학기술문화인력 연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아르코가 올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아트트럭'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공연을 제공하고 과학문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소외계층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르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트트럭 사업이 더 다채롭고 풍성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결합하여 문화예술과 과학기술 콘텐츠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코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아트트럭' 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 부산 기장, 경기도 양주, 대구 군위, 경남 거제, 충남 금산 등 전국 8개 지역을 방문한다. 이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게 국립예술단체 공연, 체험 프로그램, 이동형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운영 등 다양한 문화적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