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대통령 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 형사 재판에 출석할 때 법원 지하로 들어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서울고등법원은 10일 "경호처에서 지하주차장 출입을 요청한 사실이 맞다"며 "법원의 조치는 내일(11일) 중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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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상의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곧바로 법원 직원용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게 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또 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이 열리는 대법정으로 가는 동안에도 일반인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해달라고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은 내란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첫 공판을 오는 14일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앞으로 열리는 정식 재판에 모두 출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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