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가 경의선 월롱~금촌역 상행선에서 전동차량이 탈선한 사고와 관련해 철도재난안전상황실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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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께 경의선 월롱역~금촌역 상행선 구간에서 발생한 여객 전동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철도안전정책과장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사고 수습 지원 및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초기대응팀을 파견했으며, 열차 내 승객은 모두 하차해 대체운행 버스로 환승했다.
사고 지점을 포함한 문산~금촌 구간은 셔틀열차(1편성, 8칸)로 하행선을 통해 양방향 운행 중이며, 금촌~팔당 구간은 반복운행 중에 있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지난 10일 발생한 화물열차 탈선에 이어 이날 또다시 여객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연이은 철도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단호하고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