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 북구청은 오는 21일부터 5월 21일까지 대구시 북구 지역 12개 지하차도 배수로 준설 작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준설 작업은 장마철을 앞두고 지하차도 배수로 내 퇴적물을 제거하여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의 침수 피해를 막고 지하차도에서의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하차도 배수로 준설작업을 시행함에 따라 토․공휴일을 제외한 20일 동안 주․야간에 1개 차로를 일시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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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은 지하차도 12개소 배수로 준설 작업을 실시한다.[사진=북구청]2025.04.15 yrk525@newspim.com |
주간 작업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오전 9시~오후 6시) 이뤄질 예정이다. ▲21일은 호국로 서변지하차도 국우터널 방향, 고촌지하차도 양방향 ▲22일은 호국로 서변지하차도 시내방향, 무태지하차도 양방향 ▲23일은 칠곡로 칠곡지하차도, 매천로 매천지하차도 양방향 ▲24일은 대구역, 칠성지하차도 양방향 ▲25일은 원대, 태평지하차도 양방향으로 시행하며
신천대로 지하차도 (도청교, 성북교, 침산교)는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야간작업을 5월 7일부터 16일까지 야간(오후 10시~익일 6시)에 진행한다. 칠곡, 서변, 고촌 지하차도 집수조 준설은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5월 19일부터 21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장마철 지하차도 내 유입되는 빗물이 신속하게 빠져나가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차선 통제 시간에 서행과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