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체육회는 103회 어린이날을 앞둔 16일 갑천변에서 '제2회 대전 서구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마라톤 대회는 대전 소재 16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900여 명을 비롯해 이성준 서구체육회 회장,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과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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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거북이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갑천변을 뛰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체육회] 2025.04.16 jongwon3454@newspim.com |
대회는 '거북이처럼 천천히 가도 괜찮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같이 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소방을 사랑하는 공무원노동조합, 서구체육회 체육봉사단, 둔산1동 체육동호인들이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어린이들의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한 무료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대회를 주관한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도 환영사를 통해 "달리면서 힘들더라도 완주를 하고 나면 보람과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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