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밀양오복춤'과 현대 콘텐츠의 조화
창의산업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모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전날 햇살문화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
지난 15일 경남 밀양시 햇살문화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올해의 문화도시 밀양 성과공유회 [사진=밀양시] 2025.04.16 |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5년 법정문화도시 24개 중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시민과 성과를 나누는 자리였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햇살문화도시를 주제로 한 영상 상영과 오프닝 공연 '밀양오복춤'이 있었고, 문화도시사업 성과발표와 함께 '올해의 문화도시' 선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밀양아리랑 공연 콘텐츠 갈라쇼가 진행됐다. '응천아리랑', '점필재아라리' 등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11개 곡이 공연됐다. 마지막 곡 '아리랑좋아'에서는 출연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선정은 문화예술단체와 지역예술인, 시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전통과 현대 콘텐츠가 융합된 창의산업을 육성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