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민솔이 4차 연장 끝에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솔(19·두산건설)은 16일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2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에서 끝난 'KLPGA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천50만원)'에서 4차 연장 끝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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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5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김민솔. [사진= KLPGA] 2025.04.16 fineview@newspim.com |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3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김민솔은 최종 2라운드에서는 보기 3개와 버디 6개를 더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9-69)로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우승자 황유나(22), 정규투어 2승을 보유한 김지영2(29)와 동률을 이뤘다.
1차 연장에서 김지영2가 트리플 보기에 그친 반면, 황유나와 김민솔은 2차, 3차 연장전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김민솔은 4차 연장에서 약 6.5m 거리에서의 버디 퍼트로 파에 그친 황유나를 제치고 2연속 우승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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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드림투어 2연속 우승을 해낸 김민솔. [사진= KLPGA] 2025.04.16 fineview@newspim.com |
김민솔은 "시즌 초반에 생각지도 못한 연속 우승이 나와서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행복하다."며 "감기 기운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했는데도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고 전했다.
우승상금 1천50만원을 추가한 김민솔은 상금순위 5위에서 2위로 올라 선두 황유나와의 격차를 110만원으로 좁혔다.
이밖에 박서현(24)과 김지수(31)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4위, 지난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 우승자 김가영(23)은 1오버파 145타(73-72)로 공동 3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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