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 접근 통한 치료법 개발 성과 높이 평가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동화약품은 '제9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함병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윤도준 의학상은 국내 정신의학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지난 2016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 |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함병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진=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25.04.18 yek105@newspim.com |
함병주 교수는 우울증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 교수가 우울증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점은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함 교수는 199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고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의학연구처장, 고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함 교수는 "대한민국 정신의학의 발전과 우울증의 치료와 회복 기여하는 연구 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