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구소 이전 TF팀 구성...개발계획 구상 등 논의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해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매각 전담조직(TF)은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청 관계부서와 국토연구원, 민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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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매각 전담조직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발계획 구상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5.04.18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TF팀은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연구소 주변 지역 여건과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개발계획 구상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지 개발 방향성을 마련하고 부지 개발 과정에서 공공성과 경제성을 균형있게 확보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부지매각을 위해 충남도와 협력하고 공공성을 확보한 민간투자자 발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가·문화 복합 공간 조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한편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세종시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약 269만㎡(81만 평) 규모로, 재산가치는 약 3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부지매각 전담조직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가 난개발되지 않도록 선제·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역 내에 꼭 필요한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