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협약 체결…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4월18일 14:13

최종수정 : 2025년04월18일 14:13

소진공·함께만드는세상과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1:1 디지털 교육·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올해부터 시·군 단위로 지원 확대…청년 튜터 양성도 병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지난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프로젝트 단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렸으며,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위원장, 소진공 안태용 부이사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존에는 개별 시장이나 특정 상권을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시·군 단위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청년 튜터를 양성해 상권과 지역 사회가 연계된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소진공 안태용 부이사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 위원장. [사진=카카오]

이와 함께 특정 시장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시장 톡채널 지원사업'도 병행된다. 지원 대상 지역과 신청 방법은 추후 단골시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권대열 ESG위원장은 "올해부터 지역 단위로 지원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상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2022년부터 2024년 말까지 전국 212개 전통시장과 15개 지역 상권에서 약 2,800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과 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2,800개의 톡채널이 새롭게 개설됐고, 73만 명의 고객이 채널 친구로 등록해 온라인 기반의 소통 환경이 마련됐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카카오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2024년 지역사회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