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아산병원이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해 특별 건강 체크업 데이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18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만 40세 이상 근로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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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근로자 대상 특별 건강 체크업 day.[사진=강릉아산병원] 2025.04.21 onemoregive@newspim.com |
참여자들은 MFI 기술을 활용한 근감소증 검사와 AI 기반 안저 검사를 무료로 받았다. 근감소증 검사는 근육량을 평가해 근골격계 질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줬고, 안저 검사는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의 발병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했다.
이날 체크업 데이는 비침습적 측정 장비 사용으로 정밀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가 현장에서 즉시 제공됐으며, 이상 소견 시 관련 진료과와 연계하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홍종삼 건강의학센터장은 "근로자 건강이 병원 서비스의 핵심이며, 선제적인 직장 건강진단으로 안전한 일터를 구축하겠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지역민 건강 개선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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