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기술력 보유 ACK와 전략적 협약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대웅제약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날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ACK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전 병상 확산 및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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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왼쪽부터)조선주 ACK 대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2025.04.22 sykim@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인 '씽크'를 병원의 EMR 시스템과 연동해 의료진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병원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ACK는 '씽크'를 통해 측정된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EMR과 자동 연동하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사후 관리까지 전담할 예정이다. ACK는 전국 3차 병원의 85% 이상에 EMR 인터페이스를 구축한 국내 1위 의료 솔루션 전문 IT기업으로, 25년 이상 축적한 병원 시스템 설계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ACK와 협력해 스마트병원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씽크' 웨어러블 디바이스로부터 수집된 다양한 생체신호 데이터를 AI 기반 분석 플랫폼에서 처리한 뒤, 병원 EMR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생체정보가 자동으로 EMR에 연동되면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고, 의료 데이터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 역량을 갖춘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계기로 향후 스마트 병원,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확장도 모색될 전망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씽크를 시작으로 병상 모니터링부터 의료 데이터 연동까지 의료진들의 환자 관리 편의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가진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