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상승 대응...국가 해안 재해 협력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안 재해 피해 저감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으로 해안 지역의 침수 피해가 빈번해지면서 양 기관의 협력으로 해안 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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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안 재해 피해 저감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 지역의 침수 피해가 잦아짐에 따라,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해안 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kboyu@newspim.com |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안 재해 예측 및 평가 기술과 해양 조사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해안 재해 관련 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 세미나를 통해 학술 정보를 교류하고, 위험 지역의 현장 조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해안 재해 대응은 단독으로는 부족하다"라며 "앞으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하게 구축해 나가고, 피해 저감을 위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 기술과 정보를 결합해 국가 해안 재해 대응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