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증대·리테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방점"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지난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에 대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는 우리투자증권 MTS를 경험한 임직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성을 높이고 리테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되어 투자 관련 다양한 데이터와 의견을 폭넓게 수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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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우리투자증권] 2025.04.23 stpoemseok@newspim.com |
설문은 MTS 이용 소감, 제안뿐만 아니라 ▲투자경험과 자산 규모 ▲투자성향 ▲투자정보 습득 경로 ▲증권사 및 MTS 선택 기준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기대 등 임직원들의 투자 행동과 기대 수준을 다각도로 파악하도록 구성됐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우리WON MTS' 고도화와 웹트레이딩시스템(WTS) 새 도입 과정에 즉시 반영된다. 이를 통해 우리투자증권은 채권·연금 등 리테일 투자 서비스와 AI 기반 자산관리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은 금융 전문성과 소비자 관점을 모두 갖춘 내부 고객"이라며 "임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투자 여정'이라는 당사의 경영철학을 실현하는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