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25년 1분기 동해·묵호항의 항만물동량이 581만t으로, 전년 대비 16.2%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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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뉴스핌 DB] 2025.02.25 onemoregive@newspim.com |
감소 요인으로는 화력발전소 송전 제한과 기상 조건, 국내 공사현장 수요 저하가 꼽혔다. 화력발전소의 영향으로 석탄 수입량은 76만t 줄었고, 기상의 영향으로 석회석 반출량은 17만t 감소했다.
또한, 국내 시멘트 수요 감소에 따라 시멘트 물동량은 10만t 줄었다. 이로 인해 2025년 1분기 동해·묵호항에서 처리된 화물은 석회석 243만t, 시멘트 180만t, 석탄 86만t으로 각각 41.7%, 31.0%, 14.8%의 비중을 차지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편의성 향상을 통해 물동량 증대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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