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과학자, 기업가, 정치인 안철수…미래 준비해왔다"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는 27일 "탄핵을 반대한 후보들, 검사출신 후보는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당원과 국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김문수 후보님, 홍준표 후보님, 한동훈 후보님. 모두 훌륭한 분들"이라며 "그러나 이들은 과거를 지향하는 법조인과 관료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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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5.04.18 photo@newspim.com |
안 후보는 "탄핵을 반대하고, 계엄을 옹호한 후보로는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며 "검사 출신 정치 초심자로는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본선에서 이재명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할 것이 뻔하다"며 "탄핵을 반대한 김문수, 홍준표 후보님, 검사 출신 한동훈 후보님은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죽느냐, 사느냐'의 벼랑 끝에 서 있다"면서 "우리가 단 한 걸음이라도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돌이킬 수 없는 불행에 빠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과학기술의 패권을 가진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고 경제를 지배하는 시대"라며 "과학과 기술로 나라를 이끌고 경제를 부흥시킬 리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의사로서, 과학자로서, 기업가로서, 정치인으로서, 저는 항상 공부하면서 시대를 읽고 미래를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righ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