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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장타 머신"…MLB 닷컴이 뽑은 '한 달 성적' 세컨드팀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4:30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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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팬 투표로 각 포지션별로 퍼스트팀, 세컨드팀 선정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어깨 나란히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인정하는 최정상급 외야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개막 이후 한 달 성적을 기준으로 퍼스트팀과 세컨드팀 후보를 선정했다. 2019년에 만들어진 올 MLB팀은 포지션 별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구성된다. 양 리그인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구분 없이 전문가와 팬 투표에서 각 포지션 최고점을 받은 선수들을 퍼스트팀으로 뽑고, 차점자들은 세컨드팀으로 나눈다. 개막 후 한 달 성적 기준으로, 이정후는 세컨드팀 외야수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이정후가 25 MLB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1회 2루타를 기록한 후 장비를 챙기고 있다. 2025.04.25 wcn05002@newspim.com

MLB닷컴은 "이정후가 28일까지 타율 0.324, OPS(출루율+장타율) 0.930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며 "2루타 11개로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고, 3루타 2개, 홈런 3개를 기록하며 '장타 기계'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한 달 성적 기준으로 퍼스트팀 외야수로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가 뽑혔고, 세컨드팀 외야수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이정후가 선정됐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최고의 타자로 군림한 뒤, 2024년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84억원)에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빅리그 첫 시즌이던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 여파로 37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 0.262, OPS(출루율+장타율) 0.64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긴 채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긴 재활을 끝내고 돌아온 이정후는 올 시즌 들어 타격 정확도는 물론 장타 생산력까지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장타력에 대한 의문을 2루타 양산으로 잠재우며 현지 매체로부터 '장타 기계'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MLB닷컴이 발표한 포지션별 퍼스트팀 야수진으로 포수 칼 롤리(시애틀), 1루수 피트 알론소(메츠), 2루수 토미 에드먼(다저스), 3루수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유격수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에 저지, 캐럴, 터커가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이정후가 25일 MLB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3회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5.04.25 wcn05002@newspim.com

선발투수는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폴 스킨스(피츠버그), 잭 휠러(필라델피아),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개릿 크로셰(보스턴)로, 구원투수는 메이슨 밀러(오클랜드), 조시 헤이더(휴스턴)가 뽑혔다.

세컨드팀 야수로는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밀워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2루수 브렌던 도노번(세인트루이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르(메츠), 지명타자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에 외야수 타티스 주니어, 소토, 이정후가 이름을 올렸다.

세컨드팀 선발투수는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매켄지 고어(워싱턴), 마이클 킹(샌디에이고), 헌터 브라운(휴스턴), 헌터 그린(신시내티)와 함께 구원투수 안드레스 무뇨스(시애틀), 로버트 수아레스(샌디에이고)가 포함됐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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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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