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역 사회 복귀에 적극 지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충청남도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양질의 치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남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환자 전용 병동 등 치매 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해 24개소의 치매안심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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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웅양면 치매안심센터 분소에서 어르신들이 미술활동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5.02.13 yun0114@newspim.com |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의 추가 지정으로 전국의 치매안심병원은 25개소가 된다. 2021년 7개소, 2023년 16개소, 2024년 22개, 2025년 4월 25개소로 늘어나는 추세다.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병원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치매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병원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