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유해란, 사흘 연속 단독 선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눈앞

기사입력 : 2025년05월04일 10:51

최종수정 : 2025년05월04일 10:51

블랙 데저트 3R 중간 합계 18언더파... 코스 레코드 세운 2위 인뤄닝과 2타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해란은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눈앞에 뒀다. 유해란은 지난주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마지막 날 연장에서 사이고 마오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낼 좋은 기회를 맞았다.

유해란은 5일 챔피언조에서 인뤄닝(중국)과 동반하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인뤄닝(4위)은 이날 무려 10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뛰어올라 유해란의 우승을 저지할 유일한 선수로 예상된다. 인뤄닝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유해란과 연장에 진출했다가 준우승에 머물렀다. 통산 5승의 인뤄닝은 대역전승으로 시즌 첫 승을 장식할 각오다. 

인뤄닝의 이날 10언더파 62타는 대회 18홀 최저타 기록이자 자신의 LPGA 투어 최저타 기록이다. 지난 2일 1라운드에서 류해란이 세운 9언더파 63타를 이틀 만에 1타 경신한 것이다.

인뤄닝. [사진=LPGA]

유해란(23)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샷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인뤄닝에 이어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가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3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하며 사흘 내내 안정된 샷감각을 뽐냈다. 퍼팅 수는 29개를 전날에 비해 많아진 게 아쉽다.

유해란. [사진=LPGA]

유해란은 1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친 공이 깃대 왼쪽에 떨어진 뒤 홀로 굴러들어가 천금같은 샷이글을 잡았다. 10번홀(파4) 보기로 주춤했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다만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칩샷을 핀에 붙여 놓고 버디 퍼트를 살짝 빠뜨린 게 옥에 티였다.

임진희, 안나린, 전지원, 최혜진, 주수빈은 모두 11언더파 205타 공동 10위에 모여있고 전날 2, 3위에 자리했던 이소미와 이미향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0위로 내려앉았다.

윤이나가 컷 탈락으로 신인왕 포인트 추가에 실패한 가운데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다케다 리오(일본)가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7위로 올라섰고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