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5월 황금연휴' 인천공항 여행객 147만명…일본 가장 많이 갔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11:21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11:21

일평균 21만400명이 인천공항 이용…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
인천공항公, 통신사 유심교체 현장 지원에도 총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5월 황금연휴에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이 약 1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여객터미널 에어사이드(면세구역)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이어진 5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총 147만3000명, 하루 평균 21만384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0.1% 증가했다.

해당 기간 중 가장 많은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날은 연휴가 끝나기 직전인 5일(21만9740명)이었다. 출국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일(11만4741명), 입국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11만4630명)이었다.

노선(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의 26.3%로 가장 많았다. 중국(17.7%) 베트남(10.2%) 미국(7.0%) 등이 뒤를 이었다.

공사는 이번 황금연휴를 맞아 명절 연휴 등 극성수기에 준하는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국장 조기 개장 ▲안내 인력 확대 배치 ▲면세점·편의시설 운영 시간 확대 ▲임시 주차장 추가 확보 등 종합 대책을 사전에 마련하여 여객 불편과 공항 혼잡도를 최소화했다.

또 황금연휴 기간과 최근 발생한 통신사 유심 사태가 맞물려 출국을 앞두고 유심 교체를 원하는 여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통신사와 협업하여 해당 통신사의 기존 로밍센터 외 제1, 제2 여객터미널 출발층에 유심 교체를 위한 부스를 대거 추가(T1 17개→40개, T2 17개→28개) 운영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지난 설 연휴 출국시간 증가로 혼잡 상황이 발생했던 만큼 이번 황금연휴에 대비해 국토교통부, 법무부,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여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