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직전 크리스털팰리스전 교체 출전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출전 기록 공동 98위로 올랐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턴 홋스퍼 스타디옴에서 열린 팰리스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페드로 포로와 교체돼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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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역대 프리미어리그 출전 수 통계. [사진=EPL 홈페이지 캡처] 2025.05.12 thswlgh50@newspim.com |
지난달 중순 발 부상을 당한 이후 한 달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은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어 토트넘의 사령탑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예고한 대로 팰리스전에 교체 투입돼 오랜만에 경기장을 밟았다.
팰리스와 경기를 통해 8경기 만에 복귀를 신고한 손흥민은 이날 교체 출전으로 자신의 EPL 통산 332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였던 제임스 비티(331경기)를 밀어내고 아이슬란드의 레전드 헤르만 흐레이다손과 함께 공동 98위에 올랐다.
EPL을 거쳐 간 많은 선수들 중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출전 경기 수 10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아시아 최초다. 현역 EPL 선수들 중에선 9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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