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내교~장평교 11㎞ ,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무심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약 11㎞ 구간에 태양광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까치내교(청원구 정상동)에서 장평교(상당구 평촌동)에 이르는 이 구간에는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6,761개의 표지병과 366개의 목교 경관 조명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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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산책로. [사진=청주시] 2025.05.15 baek3413@newspim.com |
무심천 산책로는 다양한 연령의 많은 시민들이 밤낮 구분 없이 이용하는 곳이다.
지난 2월에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무심천 이용 시민 중 평일 이른 아침과 일몰 후에 이용하는 시민은 전체 응답자의 48%에 달했다.
시는 이번에 설치한 도로표지병과 경관 조명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미관 개선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께서 무심천 산책로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