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회복과 교육환경 개선 위해 적극 입법·정책 추진할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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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사진=뉴스핌 DB] |
논평에서 민주당 대변인단은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의 문턱을 넘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교육이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묵묵히 아이들을 지켜온 선생님들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격변의 시대일수록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며,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민주당은 "스승의 날마다 반복되는 '사직 고민하는 교사들'이라는 씁쓸한 뉴스가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며, "서이초 교사의 죽음 이후에도 교권 침해 사례는 계속되고 있어 교육 현장의 위기를 실감케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은 백년지대계이고, 선생님은 그 기틀을 만드는 초석이자 기둥"이라며, "교사들이 자긍심과 열정을 갖고 아이들과 마주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교사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조치도 함께 약속했다. 논평에서는 ▲교권전담 변호사 제도 확대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강화 ▲학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입안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며, "13만 경기도 교사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끝으로 "선생님의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며, "선생님이 교단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환경, 교사의 권위가 존중받는 교육 문화를 경기도부터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