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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택 전 IMO 사무총장 "대한민국 이끌 최적임자는 이재명"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16:40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16:4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임기택 전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이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임기택 전 사무총장은 1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과 같은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이끌 최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인호 중앙선대위 해양수산위원장과 강준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해양수산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추연길, 박병염 부산선대위 해양수산원장, 전원석 부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임기택 전 UN 산하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가운데)이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위원회와 함께 15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5.05.15

임기택 전 사무총장은 경남 마산 출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국토부 해양안전심판원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거쳐 2016년 IMO 사무총장에 한국이 최초로 선출되며 2023년까지 8년간 재임했다.

임 전 총장은 최근 최인호 해양수산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에게 추천했으며 이에 이 후보는 임 전 총장을 중앙선대위 국민대통합 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임명했다.

임 전 총장은 "이재명 후보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HMM 본사 부산 이전을 공약함으로서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전적으로 공감하며 부울경이 싱가포르와 로테르담을 넘어서는 세계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는 평생 보수적 신념을 지켜왔지만 정파를 떠나서 역량을 최우선적으로 할 때 지금과 같은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이끌 최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판단한다"면서 "저의 국제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인호 위원장은 지지를 선언한 임 전 총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UN 산하 유력기구의 사무총장 출신을 영입함으로서 이재명 후보가 유력 대권주자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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